서울에서 두시간이면 동해안에 닿을 수 있는 양양 고속도로를 따라 신나게 달려 요즘 가장 핫 한 서핑의 메카 양양으로 왔다.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양양 내에도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액티비티가 많아졌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레포츠 즐기기! 덥다고 실내에서 에어컨만 쐬고 있기엔 나의 여름휴가가 너무 아쉬워 급하게 달려온 양양 위치 선정의 완벽함으로 시작된 여름휴가를 본격적으로 즐기기로 했다.
레포츠 여행의 마지막 을 장식할 트래킹. 피톤치드 가득한 숲과 계곡과 바다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나를 찾는 길을 떠나기로 했다. 멋있기로 소문난 양양 자연의 풍경을 즐기며 출발한다. 트래킹 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산행을 하거나 길을 걷는 등 의 행위를 말한다.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새 계곡 또는 바다와 나란히 길을 걷기도 하고 주변 다양한 나무들, 풍경들이 배경이 된다. 나는 이 길을 천천히 감상하며 걷는다. 자연의 새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걷는 길 을 동행하며 적막하지 않게 해준다.
양양의 트래킹 코스는 여러가지다. 구룡령 옛길걷기, 주전골 트래킹, 해파랑길 걷기 등 여러 코스별 특징적인 풍경과 함께할 것이다. 양양에서 트래킹 을 하게 된다면,그렇게 꼬박 몇시간이 걸리는 길을 걸었 어도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산책같은 시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