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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해변
누군가의 큐피드
대나무로 가득한 섬 ‘죽도’와 연결되어 있는 해변으로 2km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한다. 해변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고 바로 인근에 오토캠핑장도 갖추고 있다. 죽도와 도보로 연결되어 있으니 죽도봉에 올라 동해의 전경을 관람하고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해변 인근에는 여러 곳의 서핑스쿨이 있고, 장비 대여는 물론 강습도 가능하다.
누군가의 큐피드
바다와 숲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죽도해변. 저만치 보이는 죽도의 대나무 숲과 해변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그 사이를 푸른 동해가 연결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바다와 그곳에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 파도와 정면승부를 즐기는 이들의 건강함에서 유쾌한 행복이 빛나고 있다. 바다는 자연과 자연을 연결하기도 하고,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 이들에게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준 큐피드가 바다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죽도해변에서 모든 걸 아우르는 바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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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해변
노승과 동자승을 일깨운 바다
고속도로와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일직선의 백사장과 빼곡한 송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민물이 흘러와 동해와 만나는 곳에 재미있는 전설을 가진 화상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근처에는 약30개 사이트를 가진 야영장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7번국도로 진입 후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원포해변에 도착한다.
노승과 동자승을 일깨운 바다
해변의 못생긴 바위에 걸터앉아 3명의 동자승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잡어들. 두 동자승은 고기가 올라올 때마다 옆에 파놓은 작은 웅덩이에 물고기를 툭 던져 넣는다.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한 명의 동자승.물고기를 열심히 잡긴 하지만, 얼굴을 확인한 즉시 너른 바다로 돌려보낸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노승이 동자에게 묻는다. “왜 계속 놓아주는 것이냐.”“물고기가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더 좋습니다.”동자의 불심에 감동한 노승은 공손하게 합장을 하고 관세음보살을 불렀다. 그러자 순식간에 동자승은 사라지고, 기존에 없던 바위가 나타났다. 그것이 바로 화상암. 동자의 이름 ‘화상’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진정 자연 그대로를 사랑했던 어린 동자승. 양양 원포해변에는 노승과 동자승을 일깨워 준 아름다운 바다가 출렁이고 있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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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변
따사로운 햇살과 코끝에 전해지는 바다 내음
소나무 숲을 따라 2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적당한 수심으로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해변이다. 여름철에는 해외에서도 다수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낙산사가 인접해있고, 해변 주변에는 카페, 편의점, 맛집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민박, 콘도, 호텔 등 숙박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사계절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한다.
은빛 카펫과 두개의 바다
4km의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그 사이에 은빛 모래를 뿌려 길을 만들어 놓은 해변.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한 폭의 명화처럼 눈부시다. 따사로운 햇살과 코끝에 전해지는 바다 내음제멋대로 생겼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까지 너른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따뜻한 모래사장만큼 좋은 카펫이 없다.마음을 툭 놓아버리고 은빛 카펫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새파란 하늘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바다. 낙산해변에서 두 개의 바다를 감상해 본다.
양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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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해변
커피 한잔의 여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에 인기 있는 해변으로 스킨스쿠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수심이 얕아 초보 서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백사장 인근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저만치 보이는 죽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해변에 있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그러다 문득 서핑에 도전하고 싶은 경우 근처 서핑스쿨로 방문하면 된다.
커피 한잔의 여유
커다란 창가 앞에 앉아 향긋한 커피를 한 모금 음미한다.창밖으로 보이는 끝없는 바다. 눈이 시원해지는 그림 같은 풍경에 넋을 잃고 잠시 생각을 비운다. 반짝이는 물결과 지루할 때쯤 철썩이는 파도. 매년 바라보는 풍경이지만 이 아름다운 그림은 질리지가 않는다. 가슴 가득히 창밖의 바다를 동경하며, 오랜만에 만끽하는 여유로운 오후.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것이 사랑이라 했던가?’다시 커피를 한 모금 음미하며, 눈앞에 바다를 원 없이 사랑해본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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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항
풍요로움과 정겨움의 美항
남애 2리에 자리한 양양군 1종 어항으로 양양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예부터 가자미, 양미리, 광어 등 다양한 어종이 풍족하게 잡히며, 전복, 미역 등 항구 인근 해역에서도 여러 가지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만큼 항구 주변 바위섬들과 등대, 해수욕장, 방파제 등 빼어난 경치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남애항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주민들이 운영하는 낚시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남애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식당들도 즐비하다.
풍요로움과 정겨움의 美항
아직 어둠이 그윽한 새벽. 어선들의 불빛이 항구의 아침을 알린다.밤새 용감하게 바다를 누비고 온 배들은 한가득 고기를 쏟아놓고,싱싱한 생선을 찾아 온 사람들은 앞 다퉈 손을 들기 바쁘다.수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남애항.그 시끌벅적한 과거에는 사람들의 활력이 넘쳐났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과거의 소란스러움은 사그라졌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남애항의 풍요로움은 여전하고,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보여주는 정겨운 아름다움은 더욱더 깊어졌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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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해변
지금은 휴가 중
평소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지로 열어두고 있으며, 매년 7월~8월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수심은 약 1m로 깊이로 성인들이 물놀이하기 좋으며, 백사장 내 텐트 야영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샤워장, 탈의장, 식수대,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으며, 바로 앞에 사륜자동차를 타볼 수 있는 레저스포츠 체험장이 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낙산사, 오산항과도 가까우니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지금은 휴가 중
튜브를 끼고 첨벙.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든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태워주는 시소. 오르락내리락 바다에 온몸을 맡기고, 무더위의 짜증을 잊어버린다. 실컷 해수욕을 즐기고 뜨거운 모래사장을 건너 찾아간 곳은 소나무 숲 아래.적당한 그늘로 해를 가려주는 솔숲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만끽해 본다.일 년을 기다린 가장 행복한 시간, ‘지금은 휴가 중.’ 이 소중한 날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맑은 바다와 시원한 솔숲에 귓속말로 소근 소근 약속을 남긴다.내년에도 꼭 찾아오겠다고.
손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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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포해변
고운 모래에 내려놓으면
최근 새롭게 경관 조성을 마쳤으며 휴게시설을 말끔히 정비했다. 특히 기존에 답답해 보였던 해안 철조망을 없애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해변에서 보이는 조도는 일출시 또 다른 장관을 선물한다. 청정수역에 해당해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해변에서 약 15m까지는 얕은 수심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며 조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km 길이의 고운 백사장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고운 모래에 내려놓으면
잔잔한 파도가 저 멀리서부터 나에게로 부드럽게 밀려 나온다.가까이 본 바다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에메랄드 빛.유독 고운 모래밭을 맨발로 걸으며 투명한 바다에 발을 적신다.풍덩 들어가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원함. 고요한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온과 여유로움. 마음속 들고 왔던 무거운 고민들을 하나씩 모래 위에 내려놓는다. 그리고 돌아서면 사라지는 모든 흔적들. 덕분에 가볍게 내일을 맞는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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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항
바다 위의 숲
비교적 작은 항구이지만 양양10경중 제6경으로 꼽히는 죽도정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사계절 송림이 푸른 죽도는 과거 육지와 완벽히 동떨어진 섬이었으나 현재는 연접해 있다. 인구항에서는 죽도의 경치를 감상하며 방파제 낚시가 가능하고, 모든 장비를 빌려주는 배낚시 체험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30분 거리 내 관광지로는 인구해수욕장과 휴휴암이 있다.
바다 위의 숲
설악의 웅장함에 감탄하고, 동해의 너른 품에 감동하고, 죽도의 절경을 확인하러 인구항을 찾는다.무엇이든 한 걸음 물러나 지켜봐야 감춰진 진실이 보이는 것. 인구항에서 바라본 죽도의 진실은 ‘바다 위의 숲’이다. 철썩이는 파도에 기묘한 모양을 갖춘 기암괴석 받침과 그 위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초록의 송림. 봉긋하게 만들어진 작은 숲은 섬이 아니라 하나의 산으로 보이기도 한다. 바다 위 떠 있는 작은 숲을 감상하며, 상상 이상의 장관을 영원히 가슴에 담아본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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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해변
바다의 끝에서
1.5km의 백사장이 이어진 해변으로 바다 앞 기암절벽과 하조대 정자까지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해변 오른쪽에는 바위섬과 방파제가 있어 낚시를 즐기기 좋으며, 해변 뒤쪽으로는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솔숲이 있다. 소나무 숲을 조금 지나면 하조등대와 하조대 정자에 다다른다. 해수욕장은 매년 7~8월 약 50일 동안 개장하며 주차장, 샤워장, 식수대,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바다의 끝에서
고운 모래사장에 푹푹 발자국이 새겨진다. 바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내 뒤를 따르는 길과 그림자가 함께 길어진다. 한눈에 담을 수도 없을 만큼 넓은 해변. 그 해변을 따라 펼쳐진 바다는 참으로 끝이 없어 보인다. 때로는 얌전하게, 때로는 용맹하게 육지에 닿아 부서지는 파도.시시각각 변하는 하얀 파도를 구경하며 한적한 해변을 산책하는 길.어느새 한참을 걸어왔음에도 아직도 남은 바다가 광활하다. 그러다 문득.지금 서 있는 이곳이 파도들의 목적지, 바다의 끝임을 깨닫게 된다.거침없는 파도들은 원 없이 흐르고 떠돌다 드디어 육지에 도착해 찬란히 부서지는 것. 마음 짠하게 아름다운 파도들의 엔딩을 감상하며 하조대해변을 조용히 걷는다.
현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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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해변
삶의 행복 찾아
지경리는 양양군과 강릉시의 경계지점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오면 가장 동쪽 끝에서 만나는 첫 마을이다. 설악권의 최남단 해변. 양양군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지경리 마을에서 운영, 개방하는 간이해수욕장이다. 송림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도 할 수 있다. 더구나, 다른 간이해수욕장과 달리 충분한 방갈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단체 수련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삶의 행복 찾아
양양의 해안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고 남쪽 끝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다. 눈앞에 펼쳐지는 투명한 바다와 야영하기 좋게 드리워진 소나무 숲.인적이 드물어 깨끗한 백사장의 모래는 유독 고와서 걸을 때마다 발바닥을 간지럽힌다. 작은 파라솔을 해변에 꽂아 그늘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바다 감상에 나선다. 통통 거리며 신나게 질주하는 보트와 파도 점령에 나선 서퍼들. 10개월이나 심심했을 바다에 여름이 찾아오니 생기가 더해졌다. 동해에 이르러 느긋하게 늘어져 버린 부드러운 산세와 육지와 바다를 하나로 덮어버린 맑은 하늘. 바닷가 그늘에 앉아 여유롭게 감상하는 이 모든 풍경이 삶의 행복을 증명하고 있다.
현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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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항
기쁨을 낚는 새벽 낚시
바다와 민물이 혼합되는 지점으로 강도다리, 참도다리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방파제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적당한 수심과 잔잔한 파도로 카약과 보트를 타기에도 좋아 봄부터 가을까지 레저스포츠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최근 조성 중인 4.5km의 해안탐방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며, 인접한 곳에 양양쏠비치, 오토캠핑장,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회센터 등이 있다.
기쁨을 낚는 새벽 낚시
이른 새벽 잔잔한 바다 위 방파제 어디쯤에 자리를 잡는다. 붉은 해가 등장하려면 아직 조금 남은 시간.긴 낚싯대를 꺼내 그 끝을 바다에 휙 던져놓고, 새벽을 채우는 파도 소리에 머릿속을 비워본다. 얼마쯤 시간이 지났을까? 서서히 밝아오는 바다에 푹 빠져 있을 때쯤 느닷없이 손끝에 짜릿한 신호가 느껴진다. 마음은 급하지만 서두를수록 고기는 만나기 어려워지는 법.정신이 번쩍 드는 한바탕 줄다리기 끝에 싱싱한 활어를 낚아 올린다.어느새 밝아진 하늘과 바다.올 때와 다르게 양손 가득히 기쁨을 들고,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러 서둘러 간다.
손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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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해변
나 혼자 보는 일출
양양 국제공항에서 20분, 38선 휴게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아담한 해변이다. 해수욕장 옆에는 산책하기 좋은 어린이 교통공원, 해난어업인 위령탑 공원이 있으며 해송 숲 사이에 야영장도 갖추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조개잡기 체험, 조개보물찾기, 해변줄다리기, 바나나보트 시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변축제가 열린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매우 한적한 편이며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 혼자 보는 일출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동해안의 일출.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감동의 순간을 텅 빈 해변에서 홀로 감상해 본다.일출 명소로 알려진 수많은 곳들이 있지만, 유명한 곳은 늘 사람들로 북적대 단체로 관람하는 기분. 그래서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나 혼자 볼 수 있는 일출을 찾아 잔교해변으로 달려왔다. 새벽의 찬 공기를 맞으며 작은 백사장에서 붉어지는 수평선을 가만히 본다.서서히 바다를 물들이는 빛의 향연. 울컥 솟는 눈물도 보는 이가 없으니 그대로 흐르게 내버려 둔다.나 혼자 감상하는 시리도록 아름다운 장관. 이토록 아담한 해변에서도 붉은 해는 똑같이 웅장하게 떠오른다.
현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