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8월 개방하는 해수욕장으로 7번 국도와 연결되어 있다.
해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으며, 해변에는 작은 몽돌들이 깔려 있다.
낙산사와 인접해 있어 해변에서도 해수관음상을 감상할 수 있고, 모래사장 뒤로는 청량한 소나무 숲이 쉼터를 제공한다.
파도의 몽돌연주
“차르륵, 차르륵, 차르륵...”
높낮이가 제각각인 파도들이 차례대로 밀려와 해변가의 몽돌을 만지작거린다.
파도의 손길에 맞춰 조금씩 움직이는 하얀 돌멩이들.
서로 부딪히고 구르며 저마다의 음을 내기 바쁘다.
파도의 연주와 함께 들려오는 바람의 연주.
모래사장 뒤 소나무들을 어루만지자 사르륵 사르륵, 나뭇가지들이 합창을 한다.
오직 정암해변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음악.
지휘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에메랄드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은 기립박수를 치고 싶을 만큼 환상적이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바다음악회.
누구든지 VIP가 되는 은빛 관람석으로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