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휴게소 옆에 위치한 38해변은 기사문리의 이름을 따 ‘기사문해변’이라고도 불린다.
파도가 좋아 여름이면 실력을 가리지 않고 많은 서핑 마니아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근처에는 서핑숍과 숙박시설,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줄지어 있다.
5분 거리 이내 기사문항과 기사문 야영장이 자리하고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종합 관광 지역이다.
해변은 사계절 상시 열려있으며 깨끗한 해수욕장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다.
바다에 거는 장난
날선 바람이 육지로 끌어오는 바다.
하얀 거품과 함께 철썩이는 파도를 만나면 이곳이 아름다운 동해임을 실감할 수 있다.
용맹한 기세로 육지로 달려 나와 새하얀 모래 앞에 부서지는 파도.
파도가 닿지 못할 거리쯤을 계산해 한껏 바람을 약 올려본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내 발끝에 단단히 화가 난 바다와 바람.
점점 더 큰 파도를 만들며 합심해 육지로 힘차게 밀고 나온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되는 장난.
결국 포기할 줄 모르는 하얀 파도에 두 발을 시원하게 내어줘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