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 2리에 자리한 양양군 1종 어항으로 양양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예부터 가자미, 양미리, 광어 등 다양한 어종이 풍족하게 잡히며, 전복, 미역 등 항구 인근 해역에서도 여러 가지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만큼 항구 주변 바위섬들과 등대, 해수욕장, 방파제 등 빼어난 경치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남애항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주민들이 운영하는 낚시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남애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식당들도 즐비하다.
풍요로움과 정겨움의 美항
아직 어둠이 그윽한 새벽.
어선들의 불빛이 항구의 아침을 알린다.
밤새 용감하게 바다를 누비고 온 배들은 한가득 고기를 쏟아놓고,
싱싱한 생선을 찾아 온 사람들은 앞 다퉈 손을 들기 바쁘다.
수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남애항.
그 시끌벅적한 과거에는 사람들의 활력이 넘쳐났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과거의 소란스러움은 사그라졌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남애항의 풍요로움은 여전하고,
자연과 사람의 조화가 보여주는 정겨운 아름다움은 더욱더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