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강 하류에 위치한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이 되어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길이 658m의 데크로드는 갈대와 물억새, 달뿌리 군락이 감싸고 있으며, 3개의 전망대에서 남대천과 억새밭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 남대천연어생태공원과 낙산해변이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들러보길 추천한다.
억새가 안내하는 길
남대천을 향해 걸어가는 산책길.
바람에 춤추는 억새들이 파도처럼 출렁이며 인상적인 군무를 보여준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억새들의 향연.
그 너른 밭을 가로질러 걷다 보니 수만의 억새들이 나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
멀리서 불어오는 산뜻한 바람.
어디까지 왔는지 알려주려는 듯 남대천에 가까워질수록 바람은 더 상쾌해진다.
온몸을 감싸는 따뜻한 햇살.
억새들과 다름없이 온몸으로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드디어 맞닿은 남대천의 물줄기.
시원하게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크게, 깊은숨을 내쉬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