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항 선장들이 운행하는 배낚시를 타고 가까운 바다로 나가 계절별 제철 물고기를 낚아볼 수 있다.
특히 수산항에서는 대구, 가자미가 쉽게 잡히며, 즉석에서 잡은 생선을 배에서 회로 맛보여 준다.
낚시 장비까지 모두 빌려주는 배들도 있으니 별도의 채비는 필요하지 않으며, 초보자의 경우 선장이 낚시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나 날씨에 따라 배의 운행 여부가 결정되니 사전 예약과 전일 확인이 꼭 필요하다.
선상에서 즐기는 회
가장 맛있는 회는 선상 위에 차려진 즉석 활어회이다.
특히 내 손으로 잡은 물고기라면 뿌듯한 보람도 더해지는 법.
바다가 내어주는 신선한 회를 맛보러 수산항으로 찾아가 보자.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으로 이미 만선인 낚싯배.
거침없이 배에 몸을 싣고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 본다.
수산항의 등대가 동전만큼 작아 보일 때쯤 바다에 드리운 낚싯대.
얼마 지나지 않아 짜릿한 신호와 함께 싱싱한 물고기가 올라온다.
먹을 만큼 적당히 낚시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맛보는 선상 위 별미 한 접시.
바다는 푸른 테이블이 되고 배 위에서 만난 인연은 새로운 친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