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 남설악에 속하는 미천골 계곡은 양양군 서면에 위치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이곳은 아직 사람들의 때가 타지 않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깨끗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오래된 고목들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고 바위틈을 흐르는 계곡에서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5,652천㎡의 구역을 가지고 있어 넓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으며, 초입의 선림원터에도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수천, 수만의 사연을 품고
울창한 숲에 빼곡하게 들어선 나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한 그루 한 그루 허투루 자라는 법이 없다.
저 많은 나무들은 과연 얼마나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있을까?
거대한 기암괴석은 탄생의 처음부터 저 모습 그대로였을까?
헤아릴 수 없는 세월에 모습을 달리하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첩첩산중 속에도 저마다의 사연과 이야기는 흐른다.
스쳐가는 여행자는 감히 알 수도 없는 그들만의 속내.
수천, 수만의 이야기를 품고도 의연하게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자연에 깊은 경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