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직접 키운 채소, 과일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재래시장으로 동해 바다에서 금방 잡힌 신선한 해산물, 생선도 즐비하다.
특히 설악산, 오대산 인근에서 수확한 귀한 약재들과 철마다 나오는 산열매를 찾아볼 수 있으며, 할머니들이 직접 손질해서 파는 건고추, 각종 나물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상시에 판매하고 있다.
마음도 배도 든든하게
오늘 아침 밭에서 캐온 흙 묻은 감자와 고구마.
작은 텃밭에서 몇 시간 전 따온 상추와 깻잎 한 자루.
이른 새벽 항구에서 실어 온 싱싱한 생선들까지.
제법 널찍한 골목을 순식간에 상인들이 가득 채웠다.
할머니들 앞에 놓인 바구니마다 푸짐하게 담겨있는 각종 식재료.
어머니의 손길로 다듬은 나물들은 어쩐지 완성된 음식처럼 맛깔나 보인다.
그리고 단돈 천 원에 검정 봉지를 가득 채워주는 따뜻한 인심.
재래시장을 방문하면 마음도 뱃속도 든든하게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