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교리해변에서 시작하여 휴휴암, 남애항, 원포 해변으로 이어지는 9.32km의 해안길이다.
길이가 길지 않아 드라이브는 물론 트레킹 코스로도 좋으며 하얀 백사장과 기암절벽, 드넓은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해안로 주변에는 각종 숙박시설과 횟집, 양양의 주요 관광지들이 위치하고 있으니 여행 코스로 계획해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바다와 걷고 싶은 날
하염없이 걷고 싶은 날.
몸을 조금 피곤하게 괴롭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래서 찾은 인구해안로.
푸른 바다를 따라 한적하게 걸으면 어느새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진다.
수려한 기암괴석들이 인상적인 휴휴암과 각종 어선들로 활기가 넘치는 남애항.
투명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원포해변까지 길을 걷는 내내 아름다운 명소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은 지나 온 길의 미련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덕분에 걸을수록 상쾌해지는 마음.
바다와 동행하는 해안로를 걸으며 꾸역꾸역 쌓여있던 마음속 짐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