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찰음식

다래헌 사진
TODO.07

낙산에서 국수공양을 감사히 먹고
통팥이 듬뿍 예쁘고
맛있는 연꿀빵을 냠냠!

힐링이 필요한
어느 날,
탁 트인 절경과
특별한 음식을 찾자!

힐링이 필요한 어느 날, 탁 트인 절경과 특별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어 찾아온 양양 낙산사. 어딜가나 미식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나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낙산사 다래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연꿀빵

여러 기념품들과 차를 파는 다래헌 그리고 보이는 연꿀빵! ‘친환경 유기농 인증 연근과 순수 국내산 마로 빚은 수제 연꿀빵’ 이라고 써 있는 상자를 열면 연꽃처럼 꽃잎을 표현 한 아기자기 이쁘게 빚어져 있는 와당모양의 연꿀빵 이 나타난다. 반짝반짝 너무 귀엽게 생겼다..연꿀빵 은 통팥이 가득 차 있고 알게 모르게 아삭아삭 연근도 씹힌다. 튀기지 않고 오븐으로 구웠다고 하니 사찰음식 다운 담백한 맛도 일품이다.

연꿀빵,호박식혜

연꿀빵 만 먹으면 목이 막힐 수 있으니 시킨 유명한 다래헌 호박식혜, 정갈하게 담겨 나온 살얼음 동동 띄운 노란 호박 식혜가 은은한 단맛을 내며 갈증을 해소해준다. 완전 추천추천!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만족스러웠던 다래헌 다음에
또 와야지.

바다와 절의 조합, 너무나 평화로운 느낌의 낙산사.
이 광활한 낙산사에서 앞으로 봐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부지런히 낙산사를 둘러봐야 한다.

다래헌 풍경 양양바다

낙산사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마음을 씻는 물 이것 도 사찰음식에 속할까? 일단 한번 마셔본다. 힐링이 필요한 요즘같은 때에 마음에 쌓인 불편한 것이 씻겨 내려가는 듯 하다. 심리적인 느낌일진 모르겠지만, 위로되는 느낌의 마음을 씻는 물. 지나칠 때 마다 마셔야 겠다.

마음을 씻는 물
절벽위의 의상대 의상대 해수관음상

일출이 유명한 양양 8경중 하나인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이 뛰어나다.
의상대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48호로 의상스님이 중국에서 돌아와 수행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원래는 암자가 있었으나 폐허가 되어 그 자리에 정자를 세우고 의상대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아름답다고 하니 다음에는 일출을 보러 와야겠다.

무료 국수 공양실 입구

의상대를 지나쳐 절 끝자락에 위치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대한 해수관음상 으로 왔다. 낙산사의 대표적인 곳, 웅장한 크기의 불상에 절로 경건함이 느껴진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은 높이 16m, 둘레 3.3m 의 크기 700톤의 화강암을 깎아 만들었으며 1977년 까지만 해도 동양 최대의 불상이었다고 한다. 낙산사 끝자락 높은 곳 에 위치한 만큼 선선한 바람이 불고 주위 풍경은 너무나도 멋졌다. 인자한 얼굴의 해수관음상 을 보고 서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무료국수공양실 설명문

낙산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후문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나타나는 국수 공양실 공양시간인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시까지 가면 국수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맑은 국물과 김치 고명이 얹어져 있는 국수, 특별한 점 없는 소박한 국수 한 그릇 이 너무 맛있었다. 맛집 저리 가라 할 정도! 육수가 아닌 채수 로 우린 듯 한 국물이 아기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담백하고 깔끔하다. 후루룩 순식간에 국수 한 그릇을 비워내면, 내가 먹은 그릇은 내가 설거지를 해야 한다. 무료로 맛있는 국수 한 그릇 먹었으니 설거지 는 문제 없다. 간단한 국수 한 그릇이지만 다음 사람을 위해 꼼꼼히 설거지를 한다. 낙산사에 올 일이 있다면 꼭 공양시간에 맞춰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정말 특별했던 사찰음식. 낙산사를 생각하면 사찰음식이 떠오를 듯 하다.

무료국수공양실입구 낙산사 국수 낙산사 연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