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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어낸 12가지 선물, 양양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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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하는 계곡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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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하는 계곡트래킹

남설악의 비경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계곡 트래킹

설악산은 양양을 포함하여 인제, 속초, 고성 등 4개의 고장을 품고 있다.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높은 1,708m의 대청봉으로 양양 제1의 자랑거리다. 그 중 오색령(한계령)과 오색지구를 잇는 남설악은 단풍으로 유명한 주전골과 20년의 자연휴식년제를 보내고 왕성한 자연을 선사하는 흘림골의 비경이 숨어 있는 곳이다.

1일차

신선이 되고픈 자여, 등선대에 오르라!
설악산의 비경을 품고 있는 양양은 설악산의 고장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색령(한계령)을 넘어서면 하늘을 뚫을 듯 우뚝한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흘림골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등선대에 올라 바라보는 설악산의 진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등선대 정상에 오르면 가히 신선이 되고도 남음이다.

교통편

서울춘천고속도로 동홍천IC → 인제 신남 방면 44번국도 → 오색령(한계령)휴게소 → 흘림골공원 지킴터 → 44번 국도 양양 방면 → 오색마을

오색령(한계령)과 오색령(한계령)휴게소

푸른빛 힘찬 바다가 그리운 사람들은 동해로 향한다. 동해로 향하다 보면 늘 관문처럼 막아서는 것이 있다. 바로 험난한 고갯길이다.
인제와 양양의 경계이자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인 오색령(한계령)역시 험난한 고갯길 중 하나다. 1,004m의 오색령(한계령)은 양양 사람들이 인제를 거쳐 서울로 갈 때 이용하던 고갯길이었다. 1971년 44번 국도가 개통되면서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찾는 사람들로 늘 붐비게 되었다.
힙겹게 넘어선 고갯마루에서 반가운 쉼터를 만난다. 오색령(한계령)휴게소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함께 설악에 폭 싸여있는 휴게소의 모습이 아늑하고, 여유가 넘친다. 길게 뻗어 내린 지붕선과 긴 테라스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축가 김수근 씨의 작품으로 알려진 한계령휴게소는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맑은 날이면 양양의 푸른 바다까지 볼 수 있으니 산, 바다, 계곡이 어우러진 오색령(한계령)한계령의 종합선물이라 할 수있다. 한계령휴게소 뒤편으로는 오색령(한계령) 삼거리에서 서북능 선을 따라 끝청, 중청을 거쳐 설악산의 제 1봉인 대청봉에 이르는 오색령(한계령) 등산코스를 만날 수 있다.

흘림골 트래킹

흘림골은 우여곡절이 많은 곳이다. 숲과 계곡이 깊어 골짜기에 들어서면 마치 날씨가 흐린 듯 보인다 하여 붙여진 흘림골은 태고적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깃든 곳이었다. 흘림골은 1985년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지난 2004년 20년 만에 자연휴식년제에서 해제되어 왕성한 자연의 비경을 선사하고 있다.
흘림골 트래킹을 하기 위해서는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방면으로 3.4km 떨어진 흘림골공원 지킴터까지 내려와야 한다. 흘림5교에서 계곡을 바라보면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흘림골공원 지킴터를 출발해 여심폭포와 등선대에 이르는 길은 1.2km로 길지 않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많은 길이다. 30분 정도 오르다 보면 등선대 0.6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만난다. 벌써 반이나 왔나 싶어 기쁜 마음이 먼저 앞선다. 표지판을 뒤로 하고 오르다 보면 길게 이어진 나무데크가 작은 계곡을 가로지른다. 작은 계곡 안쪽에는 높이 20m의 여심폭포가 있다.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 쳐다보고 있자니 민망함이 밀려든다. 1970~80년 대여심폭포는 신혼부부의 신혼여행 단골명소였다. 여심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여심폭포에서 등선대까지는 가파른 경사가 이어진다. 0.3km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길이지만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숨이 거칠게 차오르지만, 숲 사이로 보이는 칠형제봉의 절경이 거친 숨을 잦아들게 한다. 칠형제봉의 우람한 암봉이 눈높이를 맞출 정도에 이르면 등선대 입구에 이른다. 10분 정도 오르면 등선대 정상이다. 등선대는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다 하여 붙여졌다. 등선대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남설악의 절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기암괴석들이 사방에 펼쳐져 만 가지 모습으로 보인다하여 만물상이라고 하는데 등선대는 만물상의 중심이자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포인트다. 올망졸망해 보이는 칠형제봉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듯 정겹게 둘러 앉아 있고, 뒷편으로는 안산, 귀때기청봉, 끝청, 대청으로 이어지는 험준한 서북주능이 완만하게 이어져 있다. 바람이 구름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구름은 만물상의 절경을 가리며 심술을 부린다. 등선대에 올라사방을 굽어보면 하늘을 오르는 신선이 부럽지 않다. 내가 곧 신선이 된다.

이용안내

흘림골 트래킹 코스안내

  흘림골공원 지킴터 → 여심폭포(0.9km) → 등선대
  (0.3km) → 흘림골공원 지킴터(1.2km)총 2.4km
흘림골 지킴터 이용안내

  주차료과 입장료가 따로 없다. 주차는 도로에 인접한
  이면도로에 주차해야 한다.

2일차

설악산의 비경이 숨어 있는 주전골 트래킹
주전골은 이웃해 있는 흘림골,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내설악의 백담계곡과 함께 가을 단풍명소로잘 알려진 곳이다. 독주암, 선녀탕, 금강문 등 빼어난 절경이 맑고 투명한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울창한 숲은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상쾌함을 전해준다. 주전골 탐방센터에서 용소폭포까지 이어지는 주전골 트래킹은 계곡을 따라 평탄하게 이어져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유롭고 넉넉한 길이다.

교통편

서울춘천고속도로 동홍천IC → 인제 신남 방면 44번 국도 → 한계령휴게소 → 흘림골공원 지킴터 → 44번 국도 양양 방면 → 오색마을

주전골 트래킹

주전골은 남설악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계곡으로 가을단풍의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주전골은 승려를 위장한 도둑이 위조엽전을 만들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용소폭포 주변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놓은 것 같다하여 붙여졌 다고도 한다. 주전골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오색약수다. 주전골에서 흘러내리는 오색천 주변의 너럭바위에서 샘솟는 오색약수는 줄서서 마셔야 할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오색약수는 500여 년전 조선시대 때 성국사(현 오색석사) 승려가 발견 했다고 전해진다. 약수에는 철분과 탄산 성분이 많아 위장병과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크고, 실제로 음주 후 오색약수를 마시면 속이 시원하게 풀릴 정도로 효험이 있다고 한다.
오색약수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주전골 트래킹이 시작된다. 오색천을 따라 오붓한 숲길이 이어진다. 탐방로 바로 옆으로는 유리알처럼 투명한 계곡수가 힘차게 흘러내리고, 계곡 안쪽으로 들어설수록 주전골에 늘어선 암봉들이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
계곡과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1km 못미쳐 성국사를 만난다. 성국사는 옛 오색석사 터에 새로 지은 사찰이다. 사찰 후원에 다섯 가지 색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오색석사라 불리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옛 사찰의 느낌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경내에 남아 있는 보물 제 497호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허물어진 석탑 부재만이 옛 시절을 떠안고 있다.
성국사를 나서면 독주암, 선녀탕, 금강문에 이르기까지 주전골의백미라 할 수 있는 풍경이 이어진다. 깊은 계곡을 따라 걷기도 하고, 계곡을 가로질러 다리를 건너기도 한다. 하늘로 우뚝 솟은 암벽이 걸음걸음마다 새롭게 이어지고, 계곡수는 바위와 긴 암반을 따라 미끄러지듯이 흐른다. 우뚝 솟은 독주암과 옥빛의 물빛을 간직한 선녀탕의 비경에 흠뻑 젖어 발걸음도 더뎌진다. 주전골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하여 붙여진 금강문을 지나면 어느덧 흘림골과 용소폭포로 가는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300m쯤이면 용소폭포를 만난다.

이용안내

주전골 트래킹 코스안내

주전골 탐방지원센터→ 오색석사(0.8km)→용소삼거리(1.9km)→용소폭포(0.2km)→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0.3km) 총 3.2km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

- 비수기 : 주차료(2,000~6,000원) 별도입장료없음
- 성수기 : 주차료(2,000~7,000원) 별도입장료없음

멕시코문물전시관

멕시코의 다양한 문물을 둘러볼 수 있는 멕시코문물전시관은 오색 그린야드호텔에서 만날 수 있다. 멕시코문물전시관에는 아메리카 문명의 시원인 올멕,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마야,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문명인 아스텍 등 크게 3가지 문물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 문명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약 3,000년 전 중앙아메리카 해안지방에 나타난 올멕 문명으로 아메리카 문명의 시원이다. 올멕 문물전시관에는 톨텍 사포텍토 문화·문물 등이 전시돼 있다. 멕시코 문명 중 마야와 아즈텍은 귀에 익숙하지만, 문물을 접하는 것은 쉽지 않다. 멕시코문물전시관의 마야, 아즈텍문물전시관은 귀에 익숙한 고대문명을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주는 곳이다. 각 문명의 다양한 조각작품 속에 색다른 문화가 스며있다. 마야인의 생활상이나 아즈텍인의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안내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전화 :
033-670-1000
홈페이지 :
http://www.greenyardhotel.com
이용기간 :
08:40~18:00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여행팁

주전골과 흘림골 트래킹은 원점 회귀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차량을 가져간 경우라면 여러 방법을 생각해봐 야 한다. 흘림골과 주전골 트래킹코스에는 흘림골공원 지킴터,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 약수터 탐방지원센터 등 3곳의 입출구가 있다. 흘림골에서 등선대를 거쳐 오색약수까지 6.6km로 3~4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를 이용하게 되면 오색시외버스터미널(문의 : 033-672-3161)에서 오색령(한계령)을 거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흘림골공원 지킴터-등선대, 오색약수-용소폭포 코스를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를 이 용하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을 경우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로 나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양양개인콜택시 033-671-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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