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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어낸 12가지 선물, 양양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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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오토캠핑여행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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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오토캠핑여행 No.1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에서 즐기는 오붓한 가족 캠핑

양양으로 떠나는 여행은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한밤을 보낼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있고, 전통체험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체험마을이 기다리고 있다. 시리도록 푸른 동해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해수욕과 요트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물론 어성전계곡과 법수치계곡에서 즐기는 계곡 물놀이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1일차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곳
갈천솔밭가족캠핑장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캠핑장을 가득 메운 솔숲에서도, 또 그 옆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에서도 인위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 캠핑 사이트는 소나무와 소나무 사이에 요령껏 구축하면 된다. 어디에 자리를 잡든 날것으로의 자연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교통편

영동고속도로 강릉IC → 동해고속도로 하조대IC → 7번 국도 → 양양대교 → 양양읍 → 44번 국도 서면방향 → 논화교차로 구룡령 방향 → 영덕사거리 → 서림사거리 → 갈천솔밭가족캠핑장

갈천솔밭가족갬핑장

갈천솔밭가족캠핑장에서는 솔숲으로 이뤄진 3만9600㎡의 캠핑장 어디든 텐트를 치면 그곳이 사이트가 된다. 일정 간격을 두고 번호표가 붙어있지만 크게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도심을 벗어나 찾아든 자연 속에서 내 땅, 네 땅 따지며 야박하게 굴 필요는 없기때문이다. 캠핑장 옆으로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갈천계곡도 멋스럽다. 유리처럼 투명한 계곡물은 발을 담그기가 미안할 정도로 맑다. 게다가 물살이 부드러워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계곡 중류에는 아이들을 위한 풀도 마련돼 있다. 운영주가 직접 돌을 쌓아 만든 이곳에선 여름철 내내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날것의 느낌이 강한 캠핑장이지만 캠핑을 즐기기에 시설적으로 부족한 것은 없다. 우선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캠핑장에서는 알게 모르게 전기 사용할 일이 많다. 이는 비단 겨울철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전기 사용 여부는 캠퍼들에게 있어 캠핑장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갈천솔밭가족캠핑장은 그야말로 금상첨화라 할만하다. 캠핑장 곳곳에 전기콘센트를 설치해 손쉽게 전기를 끌어 쓸 수 있도록 해놓았을 뿐 아니라, 하루든 이틀이든 원하는 만큼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이다. 캠핑장 구석구석에 마련해 놓은 전기 콘센트만도 무려 5곳에 이른다. 다만 전기를 끌어 쓸 수 있는 릴선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갈천솔밭가족캠핑장의 모든 편의시설에서는 이처럼 캠퍼들의 동선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개수대는 큰 규모의 시설보다는 작은 규모의 것을 5곳으로 나누어 배치했고, 화장실과 샤워장도 적당한 간격을 두고 2곳으로 나누어 설치해 놓았다.

이용안내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 산 70번지
전화 :
033-673-0887
홈페이지 :
http://cafe . daum.net/galchunauto
부대시설 :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전기콘센트
이용기간 :
연중무휴
이용료 :
1박2일 2만원

아이들과 함께 캠핑 즐기기

캠핑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할 ‘거리’가 참 많다. 일단은 자연이라는 공간으로 함께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다. 그러니 산책을 핑계 삼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다. 굳이 무슨 말을 하거나 의미를 찾으려 할 필요는 없다. 그냥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들이 캠핑자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을 찾기보다 작은 것에서부터 함께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사이트를 구축할 때도 ‘저리 가 있어’라거나 ‘손대지 마’ 같은 부정적인 말보다는 ‘아빠 좀 도와줄래’ 같은 말로 아이들을 한걸음 더 다가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들에게는 텐트 치는 일을, 그리고 딸에게는 주방 꾸미는 일을 돕도록 해 자신도 뭔가를 하고 있다는 존재감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자기가 맡은 일을 완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자신감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지나쳐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어차 피 일은 일이다. 그러니 적당한 선에서 다시금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도 요령이다. 열심히 일한 뒤 찾아오는 휴식처럼 달콤한 건 없다. 이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여행팁

캠핑을 보다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카페 두 곳
맛을 찾아 떠나는 끝없는 여정, 바비큐매니아(http://cafe.daum.net/bbqmania)
‘바비큐매니아’는 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인 바비큐를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바비큐에 필요한 장비 구입과 사용 방법은 물론, 다양한 요리법까지 망라되어 초보 캠퍼에겐 더없이 유익한 공간이다.
길이 아니어도 좋다, 오프로드캠핑(http://cafe.daum.net/offroadcamping)
평범한 캠핑에 싫증이 났다면 오지로 떠나는 캠핑은 어떨까. ‘오프로드캠핑’은 오지만 찾아다니며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모임이다. 정형화된 캠핑장을 벗어나 자 연과 진정 하나 되는 캠핑을 원한다면 회원가입 후 그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벼보는 것도 좋다.

2일차

에너지의 소중함도 배우고 허브 향에도 취해보고
둘째 날 일정은 갈천약수 트래킹으로 시작한다. 캠핑장에서 2km정도 떨어져 있지만 길이 완만해 온가족이 산책하듯 느긋하게 다녀오기에 좋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갈천약수를 다녀온 후에는 양양에너지월드를 찾아보자. 아이들에게 전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돼 있는 공간이다. 야영과 트래킹으로 쌓인 피로는 허브 향 가득한 오색허브농장에서 따뜻한 허브 차 한 잔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겠다.

교통편

갈천솔밭가족캠핑장 → 갈천약수 → 56번 국도 양양방향 → 서림삼거리 → 영덕사거리 → 양양에너지월드 → 논화교차로 → 44번 국도 한계령 방향 → 오색허브농원

갈천약수

갈천약수 트래킹은 캠핑장과 이어지는 갈천약수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갈천약수 이정표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500여m 거슬러 오르면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바리게이트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포장도로는 이내 흙길로 모습을 달리한다. 길은 시작부터 참 순하다. 오르고 내림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걷기에 크게 힘들지 않다. 걷는 내내 좋은 길동무가 되어주는 울창한 숲과 계곡도 매력적이다. 울창한 숲은 한여름 무섭게 내리쬐는 햇볕을 막아주는 차양으로서, 물 맑은 계곡은 무거워진 다리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서 손색이 없다. 구룡령계곡의 너럭바위에서 솟아나는 갈천약수는 철분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망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의 함량이 많아서 위장병과 빈혈, 신경통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트래킹에 나서기 전 캠핑장 운영주에게 문의하면 트래킹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받을 수 있다.

양양에너지월드

지난 2009년 10월 문을 연 양양에너지월드는 양양양수발전소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하지만 시설적인 면에서는 여느 박물관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특히 워터 풀(water pool), 솔라 풀(solar pool), 윈드 풀(wind pool)이라 이름 붙여진 체험형전시공간에서는 물, 빛, 바람으로 어떻게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지 알아볼 수 있는데, 이곳의 전시물들은 대부분 관람객이 직접 펌프질을 해 물을 끌어올려 본다거나 태양열 전지에 할로겐 조명을 비춰 비행기를 움직여보는 등 복잡하고 어려운 설명 대신 간단한 조작을 통해 전기의 발생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듯 둘러볼 수 있다. 특수 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3D 홍보영상도 재미있다. 홍보영상이라고 하면 대부분 진부한 내용 탓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게 사실. 하지만 이곳의 홍보영상은 뛰어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편집, 거기에 웅장한 음향까지 더해져 다 보고 나면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교육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만족시킨다. 홍보영상은 오전 10시30분부터 매시간 10분 정도 상영된다. 양양에너지월드 관람 후에는 양양양수발전소 하류댐까지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하류댐은 양양에너지월드가 위치한 영덕사거리에서 차로 10분이 채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하류댐 관람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지만 국가중요시설인만큼 사진 촬영 등에는 약간의 제약이 따른다.

이용안내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영덕리 264
전화 :
070-7511-8345~6
홈페이지 :
http://www.energyworld.co.kr
이용기간 :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료 :
무료

오색허브농원

지난 2007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지정된 오색허브농원은 자연을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답게 어느 한 곳 허투루 보아넘길 것이 없다. 우선 허브식물원. 오색허브농원의 심장과도 같은 이곳에는 페퍼민트, 데이지, 포피, 케모마일, 로즈마리, 라벤더 등 40여종의 허브 20만주가 모여 있다. 허브 하나하나 마다 친절한 설명이 붙어있어 허브 향을 즐기며 그 내용까지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눈과 코가 즐거웠으면 이제는 몸으로 허브를 느껴볼 차례. 이곳 농장의 교육체험장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는데, 허브체험으로는 허브심기, 허브비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이 있으며, 체험비용은 종류에 따라 5천원에서 2만원 선이다. 여느 허브농장과는 달리 농촌전통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에선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허브농장 옆 야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과일 따기 체험은 여름에는 복숭아와 자두, 그리고 가을에는 밤 따기 체험이 진행된다. 먹기만 하던 과일을 손수 따볼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재미있어하는 체험이다. 과일 따기 체험은 유료체험이지만 그 가격이라는 게 시중가의 1/10에 불과한 복숭아는 개당 500원, 자두는 개당 100원이다. 가을철 진행되는 밤 따기는 1되에 300원. 이외에도 농원 체험마당에서는 설피와 투호, 제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기구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더듬어보는 것도 좋다. 농장 안에 숙박시설과 식당을 갖추고 있어 여유가 된다면 하루 이틀 머물렀다 가기에도 좋다. 숙박시설은 8평, 20평, 80평 등 다양한 평수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식당에서는 허브꽃 비빔밥 등을맛볼 수 있다.

이용안내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9번지
전화 :
033-672-0462
홈페이지 :
http://www.osaekherb.co.kr
부대시설 :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전기콘센트
이용료 :
어른 1천원, 어린이 무료,
              각종 체험비용 별도

여행팁

굽이굽이 오색령(한계령)을 넘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오색허브농원을 돌아본 뒤 귀가할 때는 양양읍까지 거슬러 나와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보다는 오색허브농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44번 국도를 타고 오색령(한계령)을 넘어보는 것도 좋다. 내설악과 남설악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이 길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 지나는 내내 선 굷은 임봉과 수려한 산세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오색령(한계령) 정상에 있는 오색령(한계령) 휴게소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오색령(한계령)과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 포인트이자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다만 산허리를 타고 이어지는 도로에는 급커브 구간이 많아 운전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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